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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증명을 기계가 검산할 수 있게 옮겼어요
2026년 9월 4일 공개 기준 · 출처 Anthropic
앤트로픽이 2026년 9월 4일, 클로드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증명을 '린(Lean)'이라는 증명 검산 언어로 통째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1995년 앤드루 와일스가 내놓은 증명을 컴퓨터가 한 줄씩 검사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꾼 건데, 수학자들은 이 작업에 몇 년이 걸릴 거라고 봐 왔어요. 클로드는 11일 만에 끝냈고, 그 과정에서 린 코드 1,300만 줄을 쓰고 3만 개가 넘는 중간 정리를 증명했어요(최종 증명에 2만 9,500개 사용).
클로드 코드 기반으로 에이전트 수십 개를 띄워 60억 토큰을 썼고, 사람은 큰 방향만 알려 줬다고 해요. 쓰인 모델은 사내 연구용 모델이에요. 앤트로픽은 한계도 같이 적었어요.
초기 시도는 에이전트들이 진행 상황을 잊고 협업이 흐트러져 실패했고, 'Prove2Me'라는 오픈소스 도구로 정리들 사이의 의존 관계를 관리해 주고 나서야 풀렸어요. 또 나온 증명이 사람이 쓴 것보다 훨씬 장황하다는 점도 인정했어요.
실무에서는 어떤 뜻인가요
AI가 새 수학을 발견한 게 아니라, 이미 있는 증명을 기계가 검산할 수 있는 형태로 옮긴 작업이에요. 그래도 정답이 자동으로 채점되는 일이라면 에이전트가 몇 주짜리 작업을 이어서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사례라, 코드나 회계처럼 결과를 기계가 확인할 수 있는 업무부터 자동화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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