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안전 협의에 반독점 면제는 필요 없다"며 앤트로픽과 갈렸어요
2026년 9월 15일 기준 · 출처 TechCrunch
오픈AI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 크리스 리헤인이 2026년 9월 15일, 앤트로픽·구글과 AI 안전 문제를 몇 주째 협의해 왔다고 밝혔어요. 그동안 디인포메이션과 워싱턴포스트 보도로만 전해지던 협의를 당사자가 공개로 인정한 첫 사례예요. 리헤인은 이때 재난급 AI 위험을 놓고 의원들과 일하느라 워싱턴에 있었어요.
그런데 방법에서 앤트로픽과 갈렸어요. 아모데이는 9월 12일 에세이에서 "반독점 때문에 미국 정부가 이 논의를 중재하거나 최소한 가능하게 해 주는 게 좋다. 정부가 참여할 필요는 없지만 특정한 종류의 안전 대화에 한해 좁은 면제를 내줄 필요는 있다"고 적었어요.
경쟁사끼리 속도를 맞추는 대화가 담합으로 걸릴 수 있으니 정부가 그 부분만 열어 달라는 뜻이에요. 리헤인은 세 회사가 안전 문제로 협력하는 데 그런 면제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어요. 대신 오픈AI가 지지한 건 자율 합의가 아니라 법으로 정하는 쪽이에요.
2026년 7월 23일 발의된 프런티어 법안(FRONTIER Act, 하원 9925호)에 들어 있는 '독립검증기관' 조항을 지지한다고 밝혔어요. 상무부가 검증기관의 자격을 정하는데, 최소한의 기술 능력과 함께 평가 대상 회사로부터 독립돼 있을 것을 요구해요. 대형 개발사는 법 시행 1년 안에, 그 뒤로는 6개월마다 허가받은 검증기관을 불러 위험 완화가 충분한지 확인받아야 하고요.
리헤인은 외부 평가자를 회사 안에 상주시키는 방식에도 찬성한다고 했는데, 이건 아모데이가 앤트로픽부터 먼저 하겠다고 한 바로 그 방식이에요.
실무에서는 어떤 뜻인가요
두 회사가 같은 곳을 보면서도 길이 달라서, 외부 검증 자료가 언제 생기는지가 달라져요. 자율 합의로 가면 공급사가 내키는 만큼 내주는 자료가 먼저 나오고, 법으로 가면 시행 1년 뒤부터 6개월 주기로 정해진 검증이 돌아요. 다만 프런티어 법안은 아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단계라 통과된 게 아니에요. 회사에서 AI 공급사를 고르거나 계약을 갱신하는 중이라면, 지금은 "외부 검증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는지"를 항목으로 넣어 두고 답을 기다리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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